남산 ‘망초’길을 걸으며 국치를 생각한다 : 사회일반 : 사회 : 뉴스 : 서울&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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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랑시인 詩仙 난고 김삿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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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초의 걸음
새소리조차 얼어 붙은 이 도요지에 난데 없는 굉음이 새벽을 뒤 흔들었다.
어떤 소회도, 하물며 날씨조차도 남기지 않은 그의 이름은 우봉 이씨에 완전할 완, 쓸 용 이완용 李完用 이다.
또한 그 중 흑싸리라는 패는 거꾸로 들어야 옳다고 한다.
진이 돌 때 증조 할아버지께서 기념 선물로 자 주신 목매기 송아지가 양지쪽에 누워 늘 그랬다.